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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하기 전에 알아두고 싶은! 야구의 초 기본 규칙을 간단하게 해설!

야구 관전을 해보고 싶은 분이나, WBC나 프로야구, 고시엔 등에서 흥미는 있지만 ‘규칙을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번에는 초보자분들을 위해 야구 규칙의 기본을 간단하게 해설해 드리겠습니다.

야구의 초 기본 규칙

그럼 먼저 야구의 초 기본 규칙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점을 많이 낸 팀이 승리

대부분의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야구 규칙도 ‘점을 많이 낸 팀이 승리’입니다.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9회씩 진행하며, 점수가 더 많은 팀이 승리합니다. 점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경우, 도중에 경기가 종료되는 ‘콜드 게임’을 채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팀 9명이 경기에 출전

한 팀 9명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도 야구 규칙입니다. 공격 시에는 9명이 순서대로 타격하고, 수비 시에는 9명이 수비를 합니다. ‘지명타자제(DH)’를 채택하는 경우에는 투수(던지는 사람)가 타격하지 않고, 대신 지명타자가 타격합니다. 지명타자는 수비를 하지 않습니다.

아웃 3번으로 공격과 수비 교대

수비팀이 아웃을 3번 잡으면 공격과 수비가 교대됩니다. 수비팀은 점수를 내주기 전에 아웃을 3번 잡으려고 하고, 공격팀은 아웃을 3번 잡히기 전에 점수를 내려고 합니다. 이것을 9회 반복하여 최종 점수를 겨루는 것이 야구 규칙입니다.

야구 규칙, 수비 포지션 명칭

이어서 야구 규칙을 익히는 데 필요한 수비 포지션의 명칭입니다.

투수

수비팀에서 공을 타자(타격하는 사람) 쪽으로 던지는 사람을 투수라고 합니다. 이 선수의 능력이 수비팀에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막는 투수나 변화구로 타자를 막는 투수 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경기 도중에 투수를 교체하여 9회까지 수비를 지키는 작전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수로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수, 다르빗슈 유 선수 등이 있습니다.

포수

포수는 투수의 공을 받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받는 것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수비팀에서 그라운드 전체를 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지시를 내리는 등 두뇌파 선수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포수로는 후루타 아쓰야 씨, 노무라 가쓰야 씨, 나카무라 유헤이 선수 등이 있습니다.

내야수

홈과 1루부터 3루까지를 둘러싼 사각형을 내야라고 부르며, 그 베이스 근처를 수비하는 선수를 내야수라고 부릅니다. 내야수는 4명이며, 타자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입니다. 굴러온 타구(타자가 친 공)는 잡으면 1루로 던져 아웃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대표적인 내야수로는 오카모토 가즈마 선수, 무라카미 무네타카 선수, 오 사다하루 씨, 나가시마 시게오 씨 등이 있습니다.

외야수

외야수는 내야수보다 뒤쪽을 수비하는 선수로, 3명 있습니다. 타자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우익수, 중견수, 좌익수입니다. 외야로 날아온 공을 공이 떨어지기 전에 잡아도 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외야수로는 이치로 씨, 마쓰이 히데키 씨, 누트바 선수, 곤도 겐스케 선수 등이 있습니다.

아웃 잡는 방법은?

이어서 야구 규칙 중 핵심이 되는 아웃을 잡는 규칙입니다.

삼진

타자가 헛스윙을 하거나,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지만 타격하지 않았을 경우 스트라이크가 됩니다. 이 스트라이크를 3번 하면 삼진이 되어 타자는 아웃됩니다.

타자가 친 공이 페어 존이라고 불리는 선과 선 사이에 날아가지 않은 경우 파울이 되며, 이것도 스트라이크로 카운트됩니다. 하지만 2스트라이크에서 파울을 쳐도 삼진이 되지 않고 2스트라이크인 채로 유지됩니다. 단, 번트라고 불리는, 타자가 의도적으로 공을 굴린 경우, 2스트라이크에서 파울이 되면 삼진으로 처리됩니다.

타자가 친 공을 수비팀이 노바운드로 캐치

타자가 친 공을 수비팀이 노바운드로 잡은 경우, 타격한 타자는 아웃됩니다. 플라이나 라이너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또한 노바운드로 잡힌 경우, 루에 있는 주자는 수비팀이 잡은 후에 다음 루로 달려야 한다는 야구 규칙도 있습니다. 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타자가 친 공이 타자보다 먼저 1루에 도달한 경우

타자는 치면 1루를 향해 달립니다. 친 공을 수비팀이 잡은 경우, 타자보다 먼저 1루로 던져지면 타격한 타자는 아웃됩니다. 땅볼 아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자도 아웃될 수 있다

타격한 타자가 1루나 2루, 3루에 도달한 경우 ‘주자’가 됩니다. 주자는 루에 있지 않을 때 공을 가진 수비팀 선수(야수)에게 태그되면 아웃됩니다.

이 외에도 자신보다 한 루 뒤의 주자(타자 포함)가 루를 진루해야 하는 상황일 때, 태그를 하지 않아도 자신이 진루해야 할 루에 공이 먼저 도달하면 그 주자는 아웃됩니다. 1루 주자일 때는 2루, 모든 루에 주자가 있는 만루일 때는 홈을 포함한 모든 루가 대상입니다.

점수가 들어가는 때는?

마지막으로 점수가 들어가는 조건입니다.

3아웃이 되기 전에 주자가 홈을 밟는 경우

아웃되는 조건을 앞서 설명했지만, 3아웃이 되지 않고 주자가 홈까지 돌아오면 1점이 들어갑니다. 알기 쉬운 것은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타자가 안타(타자가 1루에 도달하고 다른 주자들이 다음 루로 진루할 수 있는 것)를 치면 점수가 들어갑니다.

홈런

홈런은 타자가 친 공이 노바운드로 페어 존의 펜스를 넘으면, 타자는 한 번에 홈까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루에 있는 주자도 돌아올 수 있으므로, 주자가 한 명 있으면 2점, 세 명이면 4점이 들어갑니다.

펜스를 넘지 않아도, 타자가 달려서 공이 홈까지 돌아오기 전에 홈에 도달해도 홈런입니다.

밀어내기 볼넷

타자는 스트라이크 3번으로 아웃(삼진)되지만, 투수는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지 않은 공(볼) 4개로 볼넷이 되어 타자는 1루로 진루할 수 있습니다. 이때 1루에 주자가 있는 등 앞이 막히는 경우에는 그 주자도 다음 루로 진루할 수 있습니다. 모든 루에 주자가 있는 만루일 때는 모든 주자가 진루할 수 있으므로 1점이 들어갑니다. 이것을 밀어내기라고 합니다.

투수가 타자에게 던진 공을 맞히는 데드볼(사구)도 거의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야구 규칙이 존재한다

여기까지 야구의 초 기본 규칙은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야구 규칙은 정말 복잡하며, 다양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복잡한 점은 TV 해설을 들어보거나, 현지 관전이라면 자세히 아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약

이번에는 초보자분들을 위해 알아두고 싶은 야구의 초 기본 규칙을 해설해 드렸습니다. ‘어렵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보면 볼수록 규칙은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기본 야구 규칙만 알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부디 ‘관전’을 통해 깊이 있는 야구의 세계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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